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초고령사회 준비를 위한 고령친화 디지털 뉴딜 3대 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부 교수를 초빙해 고령친화산업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정부 전략과제인 디지털 뉴딜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의 핵심 주제인 디지털 뉴딜은 정부가 2020년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와 더불어 핵심축으로, 4차산업의 주요 기술인 5G, AI 등의 디지털 기반을 전체 산업으로 확대코자 하는 정책이다. 디지털 뉴딜의 추진 방향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사업 육성, SOC 디지털화,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등이다.
박영란 교수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고령친화 디지털 뉴딜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디지털경제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호 관장(을지대학교 교수)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며 "체험관은 디지털 기술과 기존 고령친화산업의 결합을 통해 고령친화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관은 ㈜효돌의 AI 돌봄로봇, ㈜큐라코의 배설케어로봇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고령친화제품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성남시 사회적 약자에게 보급하는 등 디지털 뉴딜의 핵심과제인 고령자 스마트 돌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