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복지정책과가 영연방 한국전 참전 7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의 협조 하에 영연방 참전비 일원에서 꽃묘식재 및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가평군은 매년 4월 마지막주를 전·후하여 영연방 4개국(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용사들의 6·25 한국전 참전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7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준비중에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참전용사들이 참석하는 데 어려워 인텍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병록 군 복지정책과장은 "70주년을 맞은 영연방 한국전 참전행사에 참전용사들이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영상으로나마 가평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하기 위해 라넌큘러스, 메리골드 등을 식재하며 전적비 주변 환경정비에 더욱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한편, 영연방 한국전 참전 70주년 기념행사는 4월 23일 오전 9시 영연방 전적비에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각국 전적비에서 같은날 11시 별도의 추모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