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16일 평촌학원가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안양과천 학원연합회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양동안서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하여 학교전담경찰관, 안양과천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따돌림·디지털성범죄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평촌학원가는 2000여 개소의 학원이 밀집되어 있고 하루에도 수만명의 청소년들이 왕래한다. 이에 동안경찰서·학원연합회는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를 지속적으로 홍보·계도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안양과천 학원연합회 사무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볼펜 등) 및 ‘달고나’ 이동상담소를 홍보하기 위한 달고나 사탕 등 1000여 개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