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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 채택


성남시의회가 제26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의원(이매동·삼평동)이 공동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총선 결과를 부정하고 쿠데타를 일으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미얀마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수많은 시민 시위대를 향해 실탄사격으로 유혈 진압해 아동, 청년, 여성 등 숭고한 목숨이 희생되는 참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이 결의안에 담겼다.


이준배 의원은 “그동안 수많은 미얀마 시민의 희생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와 공동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강력히 규탄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교민에 대한 보호 ▲군부의 폭압적 탄압으로 희생된 미얀마 국민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정부가 UN과 국제사회와 협력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성남시의회 이준배(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신철(국민의힘) 의원이 공동대표 발의했으며, 의원 35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다.


성남시의회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촉구 결의안’을 청와대, 국회, 외교부, 주한미얀마대사관 등에 보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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