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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29일 시민강좌 시작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의 2021년 ‘인천이 있는 저녁-마계인천, 인천의 정체성을 묻다’가 4월29일 시작된다. 강의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이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첫 시민강좌 프로그램인 이번 강좌는 인천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21세기 ‘지금 여기’ 인천의 여러 문제점을 다룬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 동안 인천 관련 인문학 강좌는 개항기나 근대 시기를 대상으로 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인천은 대한민국 제3의 도시이지만, ‘마계도시’, ‘이부망천’, ‘짠물’, ‘외지인들로 이뤄진 도시’, ‘서울의 위성도시’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인천이 정말로 부정적 요소가 강한 도시인지, 그렇지 않다면 과연 어떤 도시인지를 경인선, 아파트, 노동 등의 키워드로 살펴본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인천의 현재 모습이 어떠한지를 살펴보는 인문학 강좌가 매우 드문 현실에서 주제와 내용을 고심해 선정하고 기획했다”며 “2021년 한국근대문학관 교육프로그램은 인천을 주제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현실을 감안,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문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접수 및 문의는 홈페이지(gangjwa01@naver.com) 또는 전화(☎032)773-3816)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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