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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5년까지 탄소중립도시 진입한다

‘기후 위기 행동실천 선언’ 선포


성남시가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도시 진입을 선언했다.


시는 28일 시청 한누리에서 은수미 시장, 윤창근 시의회 의장, 이범희 성남교육장, 양호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정예원 청소년 생태탐사단 수피아 단장(이매고 2학견)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행동실천 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여기에는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시민단체, 환경단체, 주민자치협의회 등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탄소 중립은 기후변화,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 추진과 제도적 기반 마련, 학교 교육 활성화, 지구 기온 상승 폭 1.5℃ 이하 유지를 위한 기후 행동 등에 관한 내용이 선언문에 담겼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일회용품 사용 억제, 무공해 버스 도입, 전기차 확대 보급, 경유차 아웃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표시한 종량제봉투 제작, 성남자원순환가게 확대 운영 등을 통해 탄소 중립을 가시화한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환경부의 ‘지자체 탄소 중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이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50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한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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