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22.7℃
  • 맑음서울 17.5℃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5.4℃
  • 맑음광주 17.8℃
  • 맑음부산 16.7℃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6.0℃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5.2℃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신동헌 광주시장, 문화예술계 원로들과 함께 한 팔당물안개 공원을 걷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22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국내 문화예술계 큰 어른들을 모시고 팔당물안개공원을 걸으면서 다채로운 의견을 청취했다.


광주시 남종면 귀어리 596번지에 위치한 팔당물안개공의 원래 명칭은 귀여섬이였으나 최근 명칭이 변경돼 시민들의 다목적 광장,시민의숲,코스모스길 등으로 구성되여 봄에는 벛꽃길 가을이면 코스모스 명소로 팔당호와 어우러져 수도권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광주시가 지난 2019,년 ‘경기도 정책 공모전에서 ‘팔당허브섬&휴로드 조성사업’으로 대상을 받아 시상금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현재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열린 탐방 행사에 신동헌 시장을 비롯 권용태(84·전국문화원연합회 회장, 한국예술종합대한 교수 등 역임), 김동호(84·제1회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문화부 차관 등 역임), 이철(73·전 국회의원, 국제 철도연맹 아시아지역 의장 등 역임), 김정옥(89·얼굴박물관 관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등 역임), 김한섭(전 포천시 부시장, 한국문인협회 광주시지회장) 등 문화예술 관련 원로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원로들은 문화예술계 등에서 전국적으로 활동하다 노후에 광주시 남종면, 퇴촌면 등 팔당호 주변으로 이주해 편안한 노후를 보내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신 시장은 원로들과 함께 걸으면서 광주시 문화예술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신 시장은 "고려 태조 때부터 지명이 내려온 광주시에는 지역 곳곳에 역사와 이야기 들이 산재해 있다. 특히 한국 천주교의 발생지인 천진암과 남종면 분원리 일대의 도예지는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세계적인 우리지역의 유산이다"며"이를 위해 올 초부터 남한산성 신익희 선생 생가 , 나눔의 집, 천진암으로 이어지는 순례길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인들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남종면 귀여리 일원 9천828㎡ 부지에 허브 5만2천여 주가 식재된 팔당물안개공원은 지난해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단계 사업에 착공, 오는 2022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되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회장 등 원로들은 "사계절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며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공원에서 음악, 영화, 시가 있는 문학제 등이 열리면 좋겠다"며 "동식물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살아 있는 이곳과 기업·단체들이 함께해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면 더욱 좋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