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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후보 "주호영 후보와 단일화 생각 안 하고 있다"

31일 인천시당에서 당원들에게 지지호소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가 주호영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31일 인천시당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에서 이준석 후보에 이어 2위를 했다. 29%를 얻어 41%를 획득한 이준석 후보와 12%p 차이가 벌어졌다. 특히 나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던 당원투표에서도 32%로 이준석 후보에 불과 1%p 앞서는데 그쳤다.

 

이 때문에 15%를 얻은 주호영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나 후보는 이날 단일화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나 후보는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이, 주 후보에 대한 견제구도 던졌다. 나 후보는 ‘세대 교체’를 이야기 하는 이 후보를 겨냥한 듯 “우리가 지난 4·7재보선에서 세대분노로 이긴 것 아니냐는 말이 많은 데 세대 분노가 아닌 부동산 분노, 일자리 분노”라며 “제 나이가 딱 50대라 세대통합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주 후보에 대해서도 “김기현 원내대표가 울산 출신인데 당 대표는 수도권 후보가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애둘러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나 후보는 “저는 당이 어려울 때 궃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며 “마지막 소망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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