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문화예술정책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도와 재단의 정책 수립 시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다.
자유로운 논의와 숙의 중심인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의 올해 키워드는 ‘전환’이다.
연속기획을 통해 문화예술정책 주요 분야별 전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동시대 유의미한 담론 제시와 경기도형 전환 모델로서의 실현 가능성을 탐구할 방침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 개최 예정이며, ‘디지털 전환’, ‘시민·지역문화와 문화도시로의 전환’, ‘문화다양성과 문화정책의 전환’ 등 3개 분야에 대해 각각 2회씩 세부주제를 선정해 논의한다.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디지털 예술생태계로의 전환과 확장’ 정책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첫 문을 연다.
이날은 김성희 옵/신 페스티벌 예술감독의 ‘예술과 기술 융합 : 예술의 역할에 대한 재고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조건’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김선혁 Rebel9 디렉터(고려대 문화유산융합학부 겸임교수)가 ‘디지털 기술이 바꾸고 있는 문화예술 현장과 앞으로 필요한 변화들’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영전략본부 정책혁신부 한하경 주임연구원이 ‘미래예술의 새로운 창의성 발현을 위한 지원방안’과 관련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 사업 중심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전 참가자 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디지털 예술생태계로의 전환과 확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 ‘전환’은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모든 회차 종료 후 재단 홈페이지 및 경기도 온라인 문화예술플랫폼 ‘지지씨’에 영상이 업로드된다.
경기문화재단 측은 “12월 정책라운드테이블 결과집을 발간하고 논의된 내용들에 대한 아카이빙과 주요 문화예술관련 기관 배포 등 생산된 정책 콘텐츠의 공유와 확산을 지속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