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 26일부터 2일 간 인천재능대와 함께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초등 창의논리 여름 영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구가 후원하고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이 주관한 영재캠프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내 8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60명(토요일 80명, 일요일 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캠프는 다양한 빛의 종류와 쓰임을 알고 빛과 그림자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빛의 놀이,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픽셀 그림을 그려보는 픽셀 아트 등 창의적, 수학적, 과학적, 논리적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재능대의 우수한 직업교육 시스템 중 일부를 체험하는 베이커리 활동으로 진행됐다.
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을 위해 방역 관련 안전대책을 세우고 학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한 교육장소 배치 및 프로그램 구성과 유증상자 참여 제한, 발열검사 및 손소독 실시, 방문기록 작성, 교육장소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마지막까지 안전한 교실을 만들었다.
허인환 구청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능대만의 인재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 배움이 즐겁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