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주변에 종전 100대였던 자전거 보관대를 추가로 50대 확보하고 80대분의 킥보드 주차존<사진>도 새로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연장 2단계 구간인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지난해 12월 개통, 이용객들의 개인 이동수단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자전거와 킥보드 등이 무분별하게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지난 4월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주변 점검 과정에서 주민 편의 등을 위해 자전거 보관대 추가 및 킥 보드 주차 공간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보관대 등의 설치를 계기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