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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 연임 확정 “역할 확고히 하겠다”

정정옥 제9대 대표이사 임기는 2023년까지
2019년 7월 경기도여성가족연구원 원장으로 취임
연구원→재단 승격뿐 아니라 조직문화 개선 등에 힘써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연임을 확정 짓고, 앞으로도 여성가족 정책플랫폼 역할을 확고히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지난 5일 경기도로부터 정정옥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최종승인 받았다.

 

이로써 2019년 7월 16일 당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제8대 원장으로 취임한 정 대표이사는 연임이 확정돼 16일부터 2년간 제9대 대표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해 12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기관명이 변경됐으며, 이에 정정옥 원장도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정 대표이사는 경기도인구정책조정위원, 경기도 성평등 위원을 역임한 보육·아동 및 가족 분야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혁신적인 경영마인드를 갖춘 전문가이다.

 

그는 올해 초 인터뷰를 통해 소통을 최고의 가치로 꼽으며,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가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민들에게 있어 ‘나와 관련 있는 곳인가?’라는 생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게 가장 큰 의미라고 전하기도 했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이끌면서 굵직한 숙원 과제인 연구원에서 재단으로의 승격을 매끄럽게 처리함은 물론, 연구와 사업을 아우르는 경기도 여성가족 정책플랫폼으로서 재단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경기도 위탁으로 재단 내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데 큰 역할도 했다. 현재 센터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상담, 불법 성착취물 삭제지원, 피해자 법률지원, 수사 연계 활동,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등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혁신적 경영마인드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은 물론, 전략적인 홍보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재단의 대외이미지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정 대표이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연구와 사업, 정책을 선순환 구조로 연계해 31개 도내 시군으로 확산시키는 여성가족 정책플랫폼 역할을 확고히 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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