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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만수주공 4단지 변압기 과부하로 정전..."복구 작업 진행 중"

오후 9시 45분 현재 복구 안 돼...주민들 무더위 속 두 시간 가까이 불편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가 정전돼 주민들이 두 시간 가까이 불편을 겪고 있다.


28일 오후 8시 8분쯤 남동구 만수4동 만수주공 4단지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전력 남인천지사는 정전 신고를 접수한 뒤 긴급 복구팀을 출동시켰다.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1시간여만인 오후 9시 16분쯤 일시적으로 전력이 복구됐다. 불이 들어온 순간 들려온 주민들의 환호성도 잠시, 10분이 채 지나지 않은 오후 9시 24분쯤 다시 전력이 끊겼다. 이후 오후 9시 45분 현재까지 전력 공급이 재개되지 못한 상태다.


만수주공 4단지에는 모두 222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변압기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계속되는 열대야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인천지역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부평구 일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9시간 가까이 전력 공급이 끊겼고, 앞서 22일에도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두시간 정도 정전이 발생했다. 지난 18일부터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 사고는 모두 6건에 달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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