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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시공능력평가 수직 상승....국내 4위 복귀

도시정비사업 2조원 수주, 더샵 브랜드 인기 몰이 등 경쟁력 제고 성과

 포스코건설이 4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한단계씩 끌어올리며 국내 건설사 4위에 복귀했다.

 

올해 시공능력 평가항목 중 공사실적,경영상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5위에 이어 올해 다시 4위에 오른 것.

 

도시정비사업분야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2조 원을 넘는 실적과 함께 메이저 건설사의 각축장인 강남 신반포지역에서 수주하며 ‘더샵’브랜드 가치도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최상급 부산 LCT와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파크원을 성공리에 준공시키며 기술력 또한 입증했다.

 

인니 탄중세콩 LPG 프로젝트, 필리핀 공동주거시설, 아르헨티나 PosLX 염수 리튬 공장, 모잠비크 도로공사 등 아시아는 물론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도 쉽지 않은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8%나 늘어나는 등 전년도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재무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돼 국내 전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로 상향조정 받은 유일한 건설사로 평가 받은바 있다.

 

지난 1995년 23위로 첫 신고를 한지 불과 2년 뒤인 1997년에 7위로 상승한 이래 브라질, 인도네이시아 일괄제철소 등 그룹내 수주가 많았던 2012년 3위까지 올라 주목을 받았으나 2018년 해외사업의 어려움과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7위까지 밀렸다.

 

이에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심기일전하는 자세로 수주 확대와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경주하며 2019년에 안전관리 종합개선 대책을 수립해 기술, 현장관리, 인프라, 조직, 문화 전부문에 걸쳐 안전을 최우선하는 분위기를 정착시켰다. 

 

이어 국내·외 건설현장과 영업사업소 등 일선 직원들의 의견을 깊이 있게 청취해 현장 우대 인사제도, 고용형태 전환 정례화 등 총 73건의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내면서 직원 스스로가 회사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는 기업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기업시민의 경영이념 아래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업포트폴리오, 현장경영, 실행력, 소통 등 기 수립한 경영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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