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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다시 아프간 장악…대통령은 국민 버리고 도피

[퇴근길 뉴스] 8월 17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탈레반 다시 아프간 장악…대통령은 국민 버리고 도피

 

 

미군이 철수하자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순식간에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했습니다. 

 

탈레반의 진격으로 수도 카불에서는 대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탈출을 위해 하미르 카르자이 국제공항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됐고, 이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혼란을 잠재워져야 할 국가 지도자인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차량 4대에 현금을 채운 뒤 그 누구보다 빠르게 국외도 도피했습니다. 


☞ 차 4대에 현금 싣고 튄 아프간 대통령…행선지 묘연
☞ 카불 시내 음악 끊기고 상점 폐쇄…곳곳에 탈레반 무장대원
☞ 아프간서 대사·교민 등 한국인 모두 철수…카타르에 임시 공관
☞ 바이든 "아프간전 종료 후회 없어…국익 없는 전쟁 반복 안해"
☞ 파병·재건 동참…美와 함께한 한국의 아프간 개입 20년 막 내려
☞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 다시 테러 온상 되나

☞ 바이든, 아프간 사태에 6천억 긴급 지원

 

 


◇ “휴가 후 일터 복귀 전 증상유무 관계없이 진단검사 받아달라”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연휴 등 휴가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지금이 4차유행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증상 유무 관계 없이 꼭 검진을 받아주기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계약한 백신 약 236만회분이 내일 국내에 추가로 들어옵니다. 정부는 향후 백신별 세부 공급 일정에 대해서는 제약사와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신규확진 1373명…"휴가 후 일상 복귀하는 지금, 4차유행 중대 변곡점"
☞ 경기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85명…연휴 영향 이틀째 300명대
☞ [기획] 코로나 블루…이제는 코로나 블랙 겪는 사람들
☞ 경기도 "정부 행정명령 따라 27일까지 신규 399병상 추가 확보"

☞ 내일 화이자 160만1천회분·AZ 103만6천회분 추가로 국내공급
 

 

 

◇ 코로나19 확산 속 중고교 개학

 

 

오늘부터 전국 중·고등학교가 개학했습니다.

 

교육부의 등교 확대 방침의 따라 2학기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등교수업이 가능한데요.

 

확산세가 거세다보니 교직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살피며 거리두기를 당부했고, 학생들은 1층 출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마친 뒤 각자 교실로 향했습니다.
 

☞ 2학기 등교 첫 날…"친구들 얼굴 볼 수 있어 좋아요"


 


◇ 사학 채용비리 또?…도교육청 “관련자 고발”

 

 

평택 A학원에 이어 도내 또 다른 사립학교에서 채용 비리가 적발됐습니다. 현재 수사기관이 수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도교육청이 후속조치를 진행합니다.

 

또한 도교육청은 사학비리를 구조적으로 뿌리뽑기 위해 내년도부터 사립교원도 공립교원과 똑같은 기준과 절차를 적용해 임용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사학비리 일고의 여지없이 엄단“

 

 

 

◇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논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것과 관련해 ‘보은 인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죠.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보은성 인사가 아니다”는 입장이고, 이낙연 캠프 측은 황 씨가 과거 이 지사의 학연과 욕설을 변호하고 두둔해 준 것을 언급하며 ‘보은 인사’라고 주장 중입니다.

 

보은 인사 여부와 관광공사 사장으로서 자질은 어느 누가 가든 당연히 따져볼 문제죠. 

 

다만 의아한 건 황 씨가 그간 쌓아온 전문성마저 폄하하고 매도하는 식의 발언이 쏟아지는 점입니다.

 

아무튼 황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30일 진행됩니다. 이 기간까지 계속 잡음이 있을 듯합니다.

 

☞ 황교익, 보은인사 논란 일축…"나는 이재명 지지자가 아니다"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재난지원금·황교익 내정' 비판
☞ 이낙연측 "황교익, 오사카 관광공사 적합"…이재명측 "보은인사 없어"
☞ 방송인 김용민, 황교익 내정 비판하는 이낙연에 '직격탄'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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