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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서 IS 폭탄테러…미군·아프간인 등 최소 240명 사상

[퇴근길 뉴스] 8월 27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성남·고양 이어 파주 김밥집서도 '27명 집단 식중독’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 김밥집에서도 집단(27명) 식중독 증상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발생한 경기 고양의 김밥집 식중독 증상자는 현재까지 34명인 것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져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경기 성남에서도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 손님 270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였었죠. 이때는 검사 결과 매장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었습니다.


☞ 성남·고양 이어 파주까지 '집단 식중독'…원인은 살모넬라균?

 

 


◇ 카불서 IS 폭탄테러…미군·아프간인 등 최소 240명 사상

 

 

무장조직 탈레반이 점령한 후 대규모 탈출이 이어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공항 외곽에서 현지시각으로 26일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군 사망자가 최소 13명, 아프간인 90명을 집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프간에서 미군 장병들이 하루에 이만큼 많이 목숨을 잃은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부상자는 150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잊지도, 용서하지도 않고 끝까지 쫓아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카불공항 테러 직후 아비규환…절규 속 구조행렬
☞ "힘든 하루다"…목멘 바이든, 일정 전면 취소 후 보복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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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K는 왜 테러를 자행했을까?

 

테러 주체로는 탈레반에 적대적인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를 자처하는 IS-K 지목됐으며 IS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과 IS는 오랜 시간 대립을 해왔습니다. 

 

이번 테러를 시작으로 IS-K는 아프간 내 유일한 지하디스트로서 본인들의 유일한 정통성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반(反)탈레반 세력을 규합, 탈레반과 본격적인 주도권 경쟁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탈레반 "공항은 통제권 밖…미국이 보안 조치 안해"
☞ "미국 겨누며 탈레반과 주도권 다툼"…IS-K 테러 이유는

 

 


◇ 보건의료노조 "다음 달 2일 총파업 90%로 가결"

 

 

보건의료노조는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 5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82% 투표율에 90%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인력과 공공의료 확충을 이뤄내겠다는 노조원들의 간절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파업 시작까지 남은 6일 동안 정부가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다만 파업에 돌입해도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분만실 등 생명과 직결되는 업무에는 필수 인력을 배치한다고 했습니다.


☞ 보건노조 "9월 2일 파업 돌입…응급실 남고 선별진료소 비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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