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금촌 새말지구 재개발지역을 대상으로 집에 깃든 추억을 사진과 이야기로 담는 기록화 사업 ‘당신의 집을 기록해드립니다’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중앙도서관이 추진한 금촌 율목지구와 금촌2동제2지구에 이은 세 번째 금촌 재개발지역 기록화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주택재개발로 이주가 시작되기 전 오랜 세월동안 보금자리가 돼 준 집을 기록하기 위해 ‘집과 가족’을 기억하고 싶은 마을주민의 신청을 받아 새말지구를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신청한 주민에 한해서 시민채록단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집 내·외부 사진과 가족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진행하며 새말지구의 모습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기록집과 영상으로 남길 예정이다.
금촌 새말지구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 이메일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