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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보건지소서 임산부 기형아 검사 받는다

임산부 산전산후진찰, 일반여성 부인과 진료상담도 가능
통합누적검사 '11~14주 목 뒤 투명대 검사, 혈액검사', '15~20주 혈액검사' 2단계 진행

 

파주시가 문산보건지소 산부인과에서 임산부 산전·산후진찰과 일반여성 부인과 진료 및 상담, 기형아 검사도 받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파주 북부권역에 산부인과가 없어 진료를 받기 위해 원정다니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9년 5월 문산보건지소에 산부인과를 설치, 기형아 검사 등 여성건장증진을 도모해 왔다.

 

기형아검사는 통합누적검사(통합선별검사)를 실시하며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11~14주에 목 뒤 투명대 검사(NT)와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2단계는 15~20주에 혈액검사가 진행된다.

 

단계별 측정 결과를 통합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 결손증에 대한 위험도를 알 수 있다. 통합누적검사는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 등 비침습적 검사로 진행된다. 기형아검사 비용은 1차 4800원, 2차 900원이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임산부 등록으로 주기적인 산전관리 및 기형아 검사와 더불어 출산준비교실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건강한 출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검사 가능하고 산부인과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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