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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종합 지원계획 수립

광주시는 제도권 학교를 떠나 있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내용을 담은 학교 밖 청소년 종합 지원계획(2022년~2024년)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종합 지원계획은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토대로 수립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중·장기 정책 실행과제로 ▲검정고시 및 상급학교 진학 지원 ▲인성(성폭력, 자살, 인권, 관계 등)교육지원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지원 강화 ▲위탁형 대안학교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사업 ▲청소년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진로체험 및 직업교육의 활성화 ▲후기 청소년 자립지원(만 19세~만2 4세) ▲건강검진 및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청소년 자유 공간 제공의 10가지 과제를 설정해 세부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3개년 학교 밖 청소년 정책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총 19억 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실행과제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발생 이후의 지원과 함께 발생 이전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지원을 위한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위탁형 대안학교’가 바로 그것으로 퇴촌 청소년 문화의 집 내에 설치되는 위탁형 대안학교는 2023년 3월부터 고교 통합과정 1개 학급에 정원 20명으로 운영된다. 이후 운영의 활성화와 필요성, 접근성 등을 고려해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위탁형 대안학교’는 학교 부적응이나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의 해당 학교의 학적을 유지하고 위기 해결 후 학교로 복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신 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 없는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장기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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