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반복 집행되는 단가계약 공사를 대상으로 특정감사에 나서며 예산 감시와 재정 통제 강화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진 건설·유지관리 공사의 계약과 집행 구조를 점검해, 불필요한 예산 누수와 형식적 집행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시는 이달 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본청과 사업소, 직속기관, 읍·면·동은 물론 문화재단과 광주도시관리공사를 대상으로 단가계약 방식의 건설 및 유지관리공사 특정감사를 하고 있다. 감사는 기술감사팀을 중심으로 4명이 참여해 감사담당관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감사는 단가계약 공사의 대가기준이 합리적으로 적용됐는지, 계약 과정에서 예산 절감 노력과 내부 통제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감사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계약된 349건의 사업으로, 교통안전시설과 포장·배수 공사 등 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을 비롯해 하천 정비, 수목 관리 사업 전반이 포함됐다. 시는 특히 단가 산정의 적정성, 계약 변경 과정의 타당성, 공사비 집행의 일관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반복 발주되는 공사 특성상 기준이 느슨해질 경우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재정 관리의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시는 지
광주시가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과 회계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2026년 1분기 공동주택 관리감사를 실시한다. 관리비 부과와 사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입주민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시는 ‘2026년 공동주택 관리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1월부터 3월 말까지 1분기 관리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그동안 관리감사를 받지 않은 단지 가운데 지역별로 사용 연수가 오래된 공동주택 3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감사에는 주택과장을 포함한 공무원 4명과 전문감사관 4명이 참여해 관리비와 회계 처리 실태를 중심으로 공동주택 운영 전반을 살핀다. 주요 점검 분야는 예산·회계 관리,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장기수선계획 수립·집행, 공사·용역 추진 과정 등이다. 시는 특히 관리비 부과 기준과 사용 내역이 관련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는지, 회계 감사가 적정성과 그에 따른 시정 조치가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 주택관리업자와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 주택관리사와 입주자대표회장, 회계 담당 직원의 보증 설정 여부 등 관리비 집행과 직결되는 사항도 꼼꼼히 확인한다. 세부 일정은 지난 3일~5일까지 곤지암읍 엘지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오는 13일~18일까지 ‘설 연휴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 대책 기간’ 교통소통·교통안전·고객서비스를 집중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수도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83만 대로, 설 당일인 17일에는 최대 19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귀성길은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귀경길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정체 구간은 귀성 시 경부고속도로 오산→안성분기점 10㎞ 등 49㎞, 귀경 시 중부선 경기광주분기점→산곡분기점 14㎞ 등 88㎞다. 도공은 경부선 한남~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 안내를 강화하고, 영동선 인천 방향 이천나들목에 임시 감속차로를 운영한다. 경부선 양재~안성 등 8개 구간에서는 국도 통행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교통안전 대책으로는 오산·남사 졸음쉼터에 이동식 전광표지를 배치하고, 영동선 양지나들목 등 4곳에 추돌 방지 신호등을 운영한다. 경부선 판교·오산영업소에는 대형 구난차를 사전 배치한다. 고객서비스 분야에서는 15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통행료를 면제하고, 휴게시설 화장실 88칸을 추가 확충한다. 휴
광주시가 중앙공원 내에 조성될 아동 전용 복합시설의 운영 청사진을 공개했다. 시는 12일 시청 이음홀에서 ‘광주시아이바른성장센터 조성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시설 기본계획과 단계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아이바른성장센터는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따른 기부채납 시설로, 광주시 최초의 어린이 통합 아동전용시설이다. 놀이와 체험, 상담, 문화, 역사 기능을 한 공간에 담아 영유아부터 초등 연령대까지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층별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안, 조직 체계 및 예산 추계, 개관 준비 일정 등이 제시됐다. 앞서 아동·지역복지 전문가 80여 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 사전점검에서 나온 의견도 반영됐다. 입주 예정 기관과 돌봄 관계자들도 참석해 운영 안정성과 전문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연면적 1만5000455㎡,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실내 모험놀이공간과 영유아 놀이터, 북카페가 조성되고,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분관과 장난감 대여실, 상담·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3층은 소공연장과 상담실, 급식관리지원센터가, 4층은 역사·기후생태·문화예술·AI 기반 신체활동을
설을 앞둔 지난 9일 오후, 수원 경동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평소보다 한 톤 높아졌다. 절을 준비하라는 안내도, 어른 앞에 줄을 서라는 말도 없었다. 대신 아이들 손에는 색색의 천과 작은 고리가 쥐어졌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찾은 이곳에서는 ‘세배’가 아닌 ‘이야기’가 오갔다. 명절의 형식을 덜어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맞이 사회공헌 활동이 펼쳐진 것이다. 행사의 시작은 ‘소원을 담는 시간’이었다. 입소 아동 30여 명은 봉사단원들과 나란히 앉아 ‘소원을 담은 복주머니’ 키링을 만들었다. 누군가는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적었고, 또 다른 아이는 “엄마처럼 따뜻한 어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꾹꾹 눌러 담았다. 잠시 뒤, 아이들 앞에 ‘설날의 복 배달부’가 등장했다. 윤정욱 본부장이었다. 그는 한 명 한 명의 복주머니를 들여다본 뒤, 그 안에 적힌 소원에 맞춰 덕담을 건넸다. “이건 꼭 이뤄질 꿈이네”, “그럼 오늘부터 연습 시작해야겠지?”라는 말에 아이들은 쑥스러운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준비된 선물 꾸러미 역시 남달랐다. 행사에 쓰인 재원은 모두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지원’보다
광주시가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한 환경 관리 정책의 하나로 ‘개인하수도 공동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전문 인력이 공동 관리하고, 노후 시설 개선까지 병행하는 방식으로 상수원 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단독주택이나 소규모 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지만, 관리 주체가 개인이다 보니 유지·점검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질 오염되 쉽다. 특히 팔당상수원관리지역과 같이 상수원 보호가 핵심 과제로 꼽히는 지역에서는 소규모 시설 하나하나의 관리 수준이 전체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가 공동관리 방식을 도입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전문기술관리인이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방류수 수질을 관리해 개인 관리의 한계를 보완하고 관리 책임을 제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관리 참여를 유도한 점도 정책적 특징이다. 2026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하루 처리용량 50㎥ 미만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오염부하량이 높은 시설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총사업비는 2억7700만 원으로, 기금과 시비, 시설
행정과 복지, 청소년·여성·장애인 지원 기능을 한데 묶은 광주시의 대형 복합시설이 내년 봄 문을 연다. 광주시는 송정동 일원에 조성 중인 ‘복지행정타운’이 2026년 2월 준공을 거쳐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복지행정타운은 시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핵심 공공 인프라 사업으로, 행정·복지 서비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거점 시설이다. 복지행정타운은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며, 행정 민원부터 돌봄·상담·교육·문화 기능까지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천700억 원을 웃도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됐다. 저층부에는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소통과 자치 활동을 위한 공간이 배치된다. 민원 업무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문화·취미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마련돼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맑은물사업소 관련 부서도 함께 입주해 상·하수 행정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중층부는 복지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집과 장애 전문 어린이집을 비롯해 가족센터, 여성비전센터 등이 들어서 생애주기별 복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여성비전센터에는 경력단절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에서 한전이 정치권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뜻을 모았다.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사는 지난 4일 광주시 북부무한돌봄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명절을 앞두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한전 광주지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지사 측은 명절 과일 선물 등 약 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나눔 활동에는 소병훈 의원실도 함께했다. 소병훈 의원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향한 관심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기업과 정치권이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성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부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지역 기관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감사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대거 영입한다. 시는 4일 복잡해지고 있는 행정 감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감사관 17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감사 과정에 참여시켜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토목 3명, 건축 2명, 전기 1명, 소방 2명, 안전 2명, 세무 2명, 회계 1명, 법무·노무 2명, 사회복지 2명 등 총 9개 분야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12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광주시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확인한 뒤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 기간 내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 등을 거쳐 3월 중 전문감사관을 최종 위촉할 계획이다. 위촉된 전문감사관의 임기는 3년이며, 임기 동안 시 감사 행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된 전문감사관들은 대규모 토목·건축 공사 현장에 대한 감사는 물론, 직속기관과 사업소, 출자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와 특정감사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가 수도권 동서축 교통망 확충을 위해 주요 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시는 국도43·45호선 목현 우회도로 건설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최종 사업 선정과 제2영동 연결(의왕~광주) 고속도로 민간 투자사업의 조기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두 사업이 수도권 동서권역 간 이동성을 높이고, 광주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교통 환경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국도43·45호선 목현 우회도로 건설사업은 도심을 통과하는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 정체를 완화 및 교통 안전성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사업이다. 시는 해당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따라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된 만큼, 조사 통과와 함께 최종 사업으로 확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2영동 연결(의왕~광주) 고속도로 민간 투자사업은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핵심 간선도로로, 개통 시 이동 시간 단축과 물류 효율성 향상, 교통 혼잡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민자사업 추진 여건 조성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시는 이번 건의를 통해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