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8명...역대 두 번째 많아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48명을 기록했다. 지역 곳곳에서도 소규모 무더기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시는 12일 0시 기준 모두 1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만 318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36명, 확진자와 접촉 67명, 해외유입 2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43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80명이다.

 

인천의 코로나19 확진 추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일 123명으로 시작해 2일 118명, 3일 98명, 4일 100명, 5일 83명, 6일 87명, 7일 120명, 8일 108명, 9일 120명, 10일 132명 등 연일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새로운 무더기 감염 사례로 미추홀구 요양원, 연수구 건설업2, 서구 중학교 등 3곳이 추가됐다.

 

미추홀구 요양원에서는 지난 10일 1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명으로 늘었다. 연수구 건설업2도 지난 7일 3명의 확진자로 시작해 이날 1명이 추가됐다.

 

서구 중학교에서는 지난 10일 1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7명이 추가돼 누적 8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미추홀구 어린이집2에서 1명이 늘어 누적 28명, 연수구 가족 및 지인2 관련 1명이 추가돼 누적 37명, 연수구 건설업 관련 1명이 늘어 누적 9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동구 의료기관 관련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9명, 부평구 어린이집2에서 1명이 늘어 누적 14명, 부평구 콜센터에서 6명이 늘어 누적 13명, 계양구 대형마트에서 2명이 추가돼 누적 12명, 서구 어린이집에서 3명이 늘어 누적 24명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