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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 공공건축물 정주환경 개선 나서

 인천시는 최근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6곳을 추가 선정하고 총 24곳의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내년 공사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노약자·환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시는 사업대상 24곳 총 사업비 81억 중 국비 57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에너지, 생활환경, 신기술, 미관 등 건축물의 리모델링 기준을 신축건물 수준으로 설정하고 ▲에너지 절감률 최소 30% 이상 개선 ▲환기시스템 설치를 통한 실내 미세먼지 75% 이상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녹색건축물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보다 많은 24곳이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22곳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완료 12곳, 공사 중 9곳, 설계 중 1곳)에 있다.

 

공사가 완료된 강화남산군립어린이집 원장은 “그린리모델링공사로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아이들이 실내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생활하고 있고 특히 학부모들이 정말 만족하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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