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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1명 역대 최대...9월 누적 3000명 돌파

 인천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1명으로 늘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별 누적 확진자도 처음으로 3000명대를 돌파했다.

 

인천시는 25일 0시 기준 모두 2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만 505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17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200명대에 진입했다.

 

또 14일 164명, 18일 183명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일일 최대 신규 확진자 수를 세 번째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9월 누적 신규 확진자도 3109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과 8월 누적 확진자는 각각 2346명, 2681명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13명, 확진자와 접촉 104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84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86명이다.

 

사망자 1명은 확진자와 접촉으로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23일 숨졌다.

 

새로운 무더기 감염으로 분류된 계양구 종교시설2에서는 지난 21일부터 5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늘어 누적 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미추홀구 화물중개업 관련해서는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누적 14명, 남동구 의료기관과 의료기관2 두 곳에서도 각각 1명, 2명이 늘어 누적 24명, 63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무더기 감염이 발생한 옹진군 여객선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늘어 누적 70명을 기록했다.

 

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40명, 남동구 38명, 미추홀구 31명, 서구 30명, 연수구 26명, 계양구 14명, 중구 11명, 깅화군 5명, 옹진군 4명, 동구 2명 등이다.

 

현재 인천에서는 감염병 전담병상 12곳 552병상 중 374병상을 쓰고 있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9병상 중 40병상을,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23병상 모두를 쓰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5곳은 모두 959명이 입소할 수 있으며 현재 758명이 쓰고 있다. 전체 입원자는 1964명으로 전날보다 86명 늘었고, 누적 퇴원자는 114명 증가한 1만 3009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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