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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천383명 일요일 최다…비수도권 30% 육박 전국 확산세

지역 2천356명-해외 27명…누적 30만3천553명, 사망자 6명↑ 총 2천456명
서울 778명-경기 755명-인천 145명-대구 115명-경남 101명-충남 78명 등
4차 대유행 지속에 83일째 네 자릿수…어제 의심환자 3만9천998건 검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383명 늘어 누적 30만3천5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천770명·당초 2천771명에서 정정)보다 387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큰 규모다.

 

일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월요일)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인 지난주 일요일(19일, 발표일 20일 0시 기준)의 1천605명보다는 778명이나 많다.

 

지난주 3천명대 확진자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이는 주말·휴일 검사검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 초반에는 환자 발생이 주춤하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부터 다시 급증하는 흐름을 보인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는 데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의 여파로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다시 30%에 육박한 수준으로 다시 높아져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10월 초에 개천절·한글날 사흘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추가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 지역발생 2천356명 중 수도권 1천673명 71.0%, 비수도권 683명 29.0%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3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729명→1천720명→1천715명→2천431명→3천271명(당초 3천272명에서 정정)→2천770명→2천383명을 기록해 최소 1천600명 이상, 많게는 3천명 이상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2천288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2천263명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356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이 총 1천673명(71.0%)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까지 이틀 연속 2천명대(2천512명→2천14명)를 기록하다 이날 1천600명대로 내려왔다.

 

비수도권은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경북 71명, 충북 63명, 대전 51명, 전북 43명, 부산 42명, 강원 40명, 광주 27명, 울산 19명, 전남 16명, 세종 12명, 제주 9명 등 총 683명(29.0%)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중은 그간 20%대 초중반을 오가다가 이날 30%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 위중증 환자 1명 줄어 총 319명…국내 누적 양성률 2.11%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36명)보다 9명 적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5명), 충남(4명), 세종(2명), 부산·광주·울산·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우즈베키스탄 4명, 중국·미얀마·몽골 각 2명, 러시아·캄보디아·베트남·카타르·터키·리투아니아·스위스·미국·캐나다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778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이 총 1천67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천45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1%다.

 

위중증 환자는 총 319명으로, 전날(320명)보다 1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92명 늘어 누적 26만9천132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천385명 늘어 총 3만1천965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3만9천998건으로, 직전일 4만598건보다 600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24일의 7만613건보다는 3만615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9만2천931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436만5천935건으로 이 가운데 30만3천553건은 양성, 1천294만2천271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고 나머지 112만11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11%(1천436만5천935명 중 30만3천553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25일과 전날 0시 기준 통계에서 전북, 인천 지역에서 각각 오신고된 2명을 누적 확진자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