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지급 대상자의 94%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인 25∼26일 7만 1000명이 지원금을 신청해 178억 1000만 원을 지급했다.
신청 개시일인 이달 6일부터 누적 신청 인원은 4066만 8000명, 누적 지급액은 10조 1671억 원이다.
이는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 명 중 94.0%가 수령한 셈이다. 전 국민 대비로는 78.7%에 해당한다.
한편,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데 이어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하는 요일제가 해제돼 현재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