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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마치고 펜션에서 술자리"…현직 경찰관 10명 감찰 中

경찰 "조사 마친 뒤 규정에 따라 징계 예정"

 

펜션에서 단체로 술자리를 벌이는 등 방역수칙을 어긴 현직 경찰관들이 적발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안산단원경찰서 모 지구대 A팀장 등 직원 10명에 대해 감찰을 진행 중이다.

 

같은 팀 소속인 이들은 지난 28일 야간 근무를 마친 뒤 비번일인 지난 29일 대부도의 한 펜션에서 술을 마시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팀장 등은 같은 날 오후 8시 50분쯤 ‘술자리가 너무 소란스럽다’는 취지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10명에 대해 경위 조사를 마친 뒤 규정에 따라 징계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며 “안산시청에도 통보해 과태료 처분을 받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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