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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액, 65년 무역 역사상 최고치…'중소·중견기업' 약진 돋보여

[퇴근길 뉴스] 10월 1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9월 수출액, 65년 무역 역사상 최고치…'중소·중견기업' 약진 돋보여

 

 

지난달 수출이 558억 달러를 넘어서며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65년 무역 역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6억 6000만 달러로 이 역시 무역 역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상반기 수출액이 역대 1위를 기록한 후 하반기부터 증가세가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를 깨끗이 씻었습니다.
 

이같은 역대 최고치 기록을 낸 데에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의 선전과 중소기업의 수출 호실적 때문입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이 높은 농수산식품, 화장품, 플라스틱, 생활용품 등 유망 소비재 품목이 역대 9월 수출액 중 1∼2위를 달성했습니다.

 

☞ 9월 수출실적 줄줄이 또 '신기록' 새 역사…둔화 우려 씻었다
 

 

 

◇ 정부 “11월 '위드 코로나'로 전환”…앞으로 2주가 고비

 

 

정부가 11월에는 코로나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하겠다고 일정을 못박았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2주간이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고비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전환 목표…정부 "2주간이 중요 고비"
 

 


◇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사적 모임 인원제한 그대로

 

 

현재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다음 주부터 2주간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이 기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 최대 6명도 지금과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나마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등의 방역기준을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조정됐습니다.

돌잔치 업계 관계자는 정부 조치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들로 구성됐다는 전국신혼부부연합회 대표는 "허용 인원의 숫자만 늘리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싸늘한 반응을 내비쳤습니다.


☞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사적 모임 인원제한 그대로
☞ 수도권 식당-카페 밤 10시까지…결혼식 식사 안 하면 최대 199명
☞ 방역지침 완화에 돌잔치업계 '환영'…예비부부는 '싸늘'

☞ 백신 접종 완료율 인구 대비 50% 넘어서
 

 

 

◇ 검경, 대장동·화천대유 수사 속도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를 수사 중인 검경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이 오늘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병원 응급실에서 체포해 검찰로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 등 관련자 8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김만배 씨 외에 이성문 화천대유 전 대표, 화천대유 관계회사인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 정민용 변호사,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경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등 8명 출국금지…수사 '급물살’
☞ 검찰, 대장동 키맨 유동규 응급실서 체포
☞ 화천대유 준비된 퇴임?…의혹커지는 권순일-김만배 관계

☞ 화천대유 김만배, 수원 입북동 개발사업 농지 14억원에 매입
 

 


◇ 국정감사 첫날부터 삐그덕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막을 올린 이날 7개의 상임위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둔 여야의 정면충돌로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관련 상임위거나, 관련 기관이 감사를 받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왜 외통위 같은 데서도 파행이 일어나는 걸까요. 

 

국감마저 정치공방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저런 일 하라고 월급 주는 게 아닌데.


☞ '대장동 의혹'이 집어삼킨 국감장, 첫날부터 파행 릴레이
 

 

 

◇ 우윳값 줄줄이 인상…빵·과자 등도 연쇄 인상할 듯

 

 

서울우유가 오늘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5.4% 인상한 가운데 남양유업은 오는 14일부터 평균 4.9%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매일유업도 다음 주쯤 인상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유를 원료로 쓰는 빵과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등 다른 식품 가격도 업종에 따라 시차를 두고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 이어 '남양'도 우윳값 인상…'매일'도 다음주쯤 인상 계획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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