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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사회단체와 아이스팩 재사용해 환경 살리기 나서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기용)에서는 지난 달부터 아이스팩 수거 및 세척 봉사활동인 '펭귄은 아이스를 사랑 海(해)'를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현재 겪고 있는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 사막화 등 다양한 기상 이변들이 환경 오염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실천 방안을 찾아 한 발 내딛은데 큰 의미가 있다.

 

또 비대면으로 이뤄지면서 이번 봉사활동이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시대로 포장과 배달이 일상화되면서 아이스팩 사용에 예년에 비해 급속도로 증가했다.

 

아이스팩 소재는 흡수성 수지와 물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일종의 미세플라스틱으로 완전 폐기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아이스팩의 약 80%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지역 내 사회단체와 함께 아이스팩 수거 및 세척봉사로 아이스팩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소각 또는 매립 처리 시 발생할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소상공인 등 수요처에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힘을 합쳤다.

 

윤기용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내 사회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아이스팩 재사용을 생활화하여 환경을 살리고 궁극적으로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봉사로 발전하기 기대한다"며 "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 외에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널리 알려 함께 동참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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