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6∼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접종은 16∼17세, 12∼15세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성인과 동일한 용량의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는다.
16∼17세는 5일 오후 8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하고 오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종한다. 12∼15세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약하고 11월 1∼27일 백신을 맞는다.
소아·청소년 접종은 접종자 본인과 보호자(법정대리인)의 자발적 동의를 기반으로 단체 접종이 아닌 개인별로 사전 예약을 한 후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대비 77.3%(총 3971만470명), 접종 완료율은 52.5%(총 2698만2724명)로 집계됐다.
지난 2일로 1차 접종 일정이 마무리된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1차 접종률은 89.9%, 접종 완료율은 61.1%로 더 높아진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