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지난 7일 '2021 청주 공예비엔날레' 현장을 방문해 '화성시 문화예술 콘텐츠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송선영, 김경희, 김도근, 신미숙, 이창현의원이 함께한 이번 현장방문은 다른 자치단체 문화행사 관련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마련됐다.
'공생의 도구'라는 주제로 지난 달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개최되는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하에 급변화된 사회에서 '동시대 공예가 어떻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기획됐다.
송선영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에 경의를 표한다"며 "연초 제조창을 멋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것을 보며 공감이 많이 됐다. 화성시도 문화와 도시재생, 환경이 접목된 문화시설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구 백만명을 바라보는 화성시는 증가하는 인구만큼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또한 증대되고 있다"며 "문화적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 모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는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도자, 목칠, 섬유, 금속 등 공예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국제 종합 예술 행사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