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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백신 패스’ 도입, 수원FC·성남FC 관중 입장 재개

K리그 1, 오는 24일 경기부터 관중 허용
K리그 2, 23일 부천-아산·안산-이랜드 경기부터 유관중

 

‘백신 패스’가 도입됨에 따라 프로축구단 수원FC와 성남FC가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

 

지난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변경으로 실외 경기장 수용인원 30%까지 입장 가능하다. 백신 접종 2주 경과자만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K리그 1·2에 소속된 9개 구단은 이번 주말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이에 수원FC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홈경기부터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된 팬들에 한해 경기장을 개방한다.

 

성남FC 역시 울산현대와의 홈경기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

 

 

입장은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어플 COOV, 카카오톡 증명서, 종이 증명서 중 하나를 지참한 후 게이트에서 확인을 거쳐야 한다. 접종증명서나 신분증 중 하나라도 지참하지 않을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티켓 구매는 온라인 예매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연맹의 규정에 따라 원정팀 응원 및 유니폼 등 응원도구의 반입은 금지되며, 물과 음료 외 음식물의 섭취도 불가능하다.

 

한편, K리그 2의 경우 오는 23일 부천FC1995와 충남 아산전, 안산그리너스FC와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부터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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