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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2021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수원소방서는 복합건축물 대상 대형화재에 대한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이목동 농어촌공사 부지에서 2021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실시된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지휘권 확립으로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고, 통제단의 수행 능력 강화와 현장 활동 지원시스템 활용 및 숙달을 통해 재난 현장 내에서 원활한 소통으로 다수 인명피해를 막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망포동 소재 복합건축물 중 하나인 디지털엠파이어Ⅰ 건물 C동 음식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을 제외한 소방관 90여 명, 소방차량 17대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주요 내용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체계 구축 방안 모색 ▲시간대별 상황 전개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조치 이행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효과적인 구조 방안 논의 ▲효율적인 응급의료소 운영 및 사상자 적절한 이송 ▲비공개 상황 메시지 부여를 통한 능동적 대처 훈련 등이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불시에 일어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통제단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원시민의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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