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21일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한 특별 구조 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25일 소방서에 따르면 구리시의 산악지역은 아차산을 비롯, 망우산 및 서울권역인 용마산과 연결되어 있으며 도심과 가까워 남녀노소 등산 수요가 많고, 주요 등산로 외에 각 지자체별 관리중인 둘레길 등 수많은 사잇길에서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등산객들의 조난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실내를 벗어난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최근 20~30대 초보 등산객의 급증에 따른 조난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여 이에 대한 선제적 대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 각종 산악구조장비의 숙달 ▲ 헬기유도 및 호이스트 구조방법 ▲ 로프구조시 자연 확보물 활용법 ▲ 요구조자 위치 파악법 용한 익수자 구조훈련 등이다.
박철수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