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오는 11~12월 ‘용인 희망콘서트’를 열고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을 전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장기화로 축제 및 야외행사가 금지된 상황에서 위축된 시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상승시키고자,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용인 희망콘서트’를 기획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총 4개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연은 11월 12일 오후 8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양다일, 모트, 최낙타의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인디 데이’다.
‘트로트 데이’인 18일 오후 8시에는 박현빈, 홍자, 노지훈의 신나는 트로트 행진이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펼쳐진다. 이어 20일 오후 7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데이’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 민영기, 정선아, 김소향과 트리티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화려한 뮤지컬 갈라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KBS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테너 존 노, 소프라노 손지수가 협연하는 ‘클래식 데이’로, 12월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채롭고 품격있는 기획공연을 통해 용인 시민의 일상에 따뜻한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용인 희망콘서트’는 25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티켓 예매가 시작됐으며, 다음 달 12일 열리는 ‘인디 데이’ 공연 예매가 가능하다. 이밖에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인문화재단(031-260-33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