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기를 대비해 지역 내 식당·카페 2900여 곳 등 다중이용시설에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안내판 2만여 매를 제작·배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내판 제작·배부는 잦은 민원 신고와 이용자 오해 등으로 음식점이 영업에 지장을 겪었던 상황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된 것이다.
이에 시는 사적 모임 백신접종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을 관리하는 시청 내 20개 부서 담당 직원은 25~26일 이틀간 업소당 각 6매씩 업소에 안내판을 직접 배부했다.
이와 동시에 출입자 명부, 백신접종 증명서 확인 등 방역 수칙 준수사항 등을 함께 홍보했다.
또 시는 앞으로도 영업주가 어려운 상황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가 초래한 많은 어려움을 잘 이겨 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를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킬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준수 등 모든 사장님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