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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서둔동 딸기마을 안전순찰' 실시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시 도시디자인단장, 서둔동장(팀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자치단체와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실시한 안전순찰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딸기마을 안전골목길’ 조성사업 완료 이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서둔동 일대는 상대적으로 노후 주택과 좁은 골목길이 많아 CCTV 사각지대 등 범죄대처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수원시에서는 서둔동 주민들의 범죄 노출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둔동 일원(249,524㎡)에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수원시 예산 5억 원이 투입돼 블랙박스보안등 2개소, 112신고안내표지판 26개, 조명 49개 등 범죄 안전 시설물과 각종 교통안내 표지 등 교통시설물을 설치했다.

 

서둔동의 한 주민은 “오래된 주택 및 폐가가 많고, 밤에 어두워서 무서웠는데 안심하고 골목길을 다닐 수 있어 다행이다” 고 말했다.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민·관·경이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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