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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이종근 의원 "정치인보다는 주민을 위한 일꾼으로 일할 것"

[포커스 의정 ⑬] 수원시의회 이종근 의원(더민주·정자1·2·3동)

 

“시의원은 정치인이라기 보다는 주민들을 위한 일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종근(더민주·정자1·2·3동) 의원은 정자동 대표 일꾼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정자시장에서 방역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정치인 보다는 봉사자로서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이 의원은 “주민들의 민원은 열일 재끼고 처리하는 편이다. 정치인이 되고 싶었다면 국회의원에 도전했을 테지만,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종근 의원의 일문일답.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조했다.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한 점이 있다면.

▶자치분권에 따라 지방도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수원시가 특례시가 되는 만큼 제정까지도 지방으로 내주는 지방사무이양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수원시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말이다. 수원에서 하는 복지와 전라도에서 하는 복지가 다르 듯 지방에 맞는 복지정책을 펼 수 있는 예산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제정과 권한이 같이 특례시에 이양되야 한다고 본다.

 

- 현재 정자동의 현안과 해법은.

▶ 현안은 지금 행정복지타운 땅을 구입해 둔 상태로 조속히 건립하려고 한다. 정자 2동 인구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행정복지센터가 없어서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2동쪽은 과포화상태에 슬럼화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도 있다. 그래서 행정복지타운을 건립하는데 정애인들의 편의성을 고려할 예정이고, 아무래도 90평의 땅이 다 행정복지센터로만 지어지는 것이 아까워 청년주택을 병행하는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 1,2,3층은 행정복지센터, 그 위쪽으로는 청년주택을 하면 윈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정자3동 행정복지타운 천천동 쪽으로 사유지가 있는데, 그 부지에 문화센터를 짓는 것을 생각중이다. 용역은 끝난 상태인데 예산문제로 답보중이다. 하루 빨리 문화센터 건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

 

- 앞으로 정치행보는.

▶ 시의원으로 3선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2번에 걸쳐 의원을 하면서 아직 못다한 부분이 있다. 정자2동은 동사무소 이전문제, 정자3동은 주민편익센터 부분이다. 아직 완공을 못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잘 처리해서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 시의원은 정치인이 아닌 봉사자라고 생각한다. 즉 지역과 더불어 사는 일꾼이다. 정치인을 하고 싶었다면 국회의원을 꿈꿨을 테지만, 그런 쪽으로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지역주민들과 어우러져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일꾼으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지금도 주말이면 정자시장에 가서 방역통을 매고 방역을 하고 있다. 정자시장 분들은 으레 토요일은 방역을 하는 줄 알고 있는 것처럼 정자동에서 나는 친숙한 사람이다.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민원이라면 열일 재끼고 가장 먼저 나서서 해결해주는 해결사다.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희망차고 행복한 수원시를 만드는데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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