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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각계각층의 '따뜻한 온정' 줄이어...기부문화 확산

 

연말연시를 앞두고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성품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0일 곤지암읍 기업인협회 안동천 회장과 회원들은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이용호 읍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안 회장은 “연말연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65개 회원사가 함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동기를 밝혔다.

 

또한, 이날 한국타이어 곤지암점 이성우 대표도 50만 원을 곤지암읍에 전달했다.

 

이 대표는 “날이 추워지는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광남1동에 위치한 예수님의 사람들 교회 차길웅 담임목사는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방원동장에게 25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 50여채를 기탁했다.

 

예수님의 사람들 교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해 온수매트에 이어 올해는 취약계층에 오래된 침구류 교체를 위해 따뜻한 겨울이불을 기부했다. 

 

차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준비했다”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남촌골프클럽에서  2500만 원, 현대특장공업㈜ 200만 원,도척 친환경쌀작목회 백미 50포(10㎏·200만 원 상당)를 광주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는 겨울의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질 것 같다”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기부동기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과 현물은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과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기부해 주신 물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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