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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이동측정차량으로 공장 밀집지역 구석구석 감시…단속 효율↑

 

한강유역환경청이 이동측정 장비차량으로 집중 점검 단속결과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번 단속에 한강청은 그동안 일반적인 지도·점검과 달리 이동측정차량으로 포천 장자산업단지 등 규모가 큰 공장 밀집지대 산업단지 등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대기 오염도 현황을 수집·분석해 그 중 93개소를 점검하여 36개소를 적발 (적발률 39%)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강청  감시단은 그동안 수도권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관할하는 지자체와 적은 인력으로 1만 6364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단속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이동측정차량으로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의심사업장을 선별·점검함으로써 이러한 단속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해 나가고 있는 실정으로 이동측정차량을 통한 모니터링은 대기오염도 조사를 위해 공장  밀집지역 구석구석 누비면서 폐기물 불법소각 등을 감시하고  위법행위 예방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과거 폐기물 불법소각 민원이 많았던, 광주 초월읍 주변 공장 밀집지역은 올해 이동측정차량으로 65회 이상 모티터링과 감시 활동을 펼친 결과로, 예년에 비해 불법소각이 많이 줄었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 이동측정차량의 대기오염물질 분석 정밀성을 더욱 높여서, 불법배출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선별·적발하고 감시활동도 펼쳐 공장밀집지역의 대기오염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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