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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 ‘밤샘 수색’에도 실종자 못찾아

 

소방당국은 설 연휴 첫날인 29일 발생한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토사 붕괴로 실종된 노동자 1명을 구조하기 위해 밤샘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이날 아침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조명차를 투입해 밤새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그러나 현장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무너져 내린 토사의 양이 많아 수색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넓은 수색 반경과 2차 붕괴 우려도 작업 속도를 더디게 하고 있다.

 

전날 사고로 매몰된 사람은 일용직 노동자 A씨(28)와 임차계약 노동자 굴착기 기사 B씨(55), 사업체 관계자 C씨(52)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A씨와 B씨는 29일 오후 5시쯤 시신으로 발견되었으나, C씨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전날 사고는 석재 채취를 위해 구멍을 뚫으며 절벽 쪽 벽면을 계단식으로 파 내려가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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