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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경기도 아파트·주택 등서 잇따라 화재 사고

 

주말 동안 경기도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5일밤 10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소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30여 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주택에 머물던 9명 중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4층 세대 내 화장실 천장에서 환풍기로 연결되는 전선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1시 15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폐섬유 가공공장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약 4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하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이 불로 폐기물 적치장 1개 동과 파쇄기·압축기 등 기계, 원단 폐기물 50t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1억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13분쯤에는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에어컨 설치 기사 최모씨(55세)를 비롯한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42명의 인원과 장비 15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화재를 완전진압하고 이 불로 지하 주차장 약 100㎡가 소실됐다고 밝혔다.

 

목격자에 의하면 화재 발생 전 지하 주차장에서 시스템 에어건 설치에 사용할 LPG 휴대 용기 가스 충전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이 과정에서 호스 누기로 인해 체류된 가스가 전기 스파크와 만나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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