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에 육박하며 3일 만에 역대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2982명 늘어나 누적 6만 7849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3만 6719명으로 나흘째 3만 명대를 이어갔다.
인천에서는 지난 4일 하루 2500명, 5일 2238명, 6일 2376명, 7일 2982명 등 4일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개 중 555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2.0%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개 중 41개를 쓰고 있으며, 가동률은 10.8%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501병상 중 22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45.7%, 생활치료센터(7곳)는 입소가능인원 1482명 중 현재 447명이 입소해 30.2%로 나타났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773명, 남동구 578명, 부평구 428명, 미추홀구 372명, 연수구 322명, 계양구 266명, 중구 145, 동구 55명, 강화군 41명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