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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 제과·제빵사 ‘도전’…할렐루야 보호작업장 개소

 

성남지역 발달장애인들이 빵과 과자를 만드는 직업재활시설인 ‘할렐루야 보호작업장’이 중원구 상대원동 중앙인더스파이2 6층에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8일 오전 근로 장애인과 은수미 성남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가진 할렐루야 보호작업장은 191.6㎡ 규모로 제과·제빵 실습 시설과 재활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사회복지법인 할렐루야 복지재단(대표이사 서희열)과 할렐루야 교회(담임목사 김승욱)가 최근 3개월간 5억 원을 들여 설치했다.

 

연간 20명의 직업재활시설로 운영해 성남시에 사는 만 18세~40세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제과 제빵 기초, 기능훈련, 직업생활 기초훈련이 이뤄진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재단 측이 신청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치를 승인했으며, 올해 11월부터 연간 4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지역 발달장애인은 시 등록장애인 3만 6097명 가운데 10%인 3616명이다.

 

이번 할렐루야 보호작업장 개소로 성남지역 장애인직업훈련시설은 가나안 근로복지관, 샛별재활원 등을 포함해 모두 11곳으로 늘었다.

 

이들 시설에선 장애인 296명이 직업 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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