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지난 달 1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군·구 정책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연두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8일 박남춘 시장이 서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서구 주요현안과 인천e음 중층구조 플랫폼의 지속가능 방안, 수도권매립지 유휴부지에 대한 시민참여형 활용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원당 꿈 키움터 조성사업'과 '청라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당 꿈 키움터 조성사업'은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원당동 825-8번지 일원에 연면적 6300㎡,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상 1층에는 아동보육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서고, 지상 2층~지붕층까지 160면의 주거지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해당 지역은 주거 및 상업 밀집지역으로 불법 주·정차에 따른 주차민원과 보행자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생활문화센터'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청라동 165-16 부지에 연면적 1184㎡,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지상 2·3층에는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스터디 및 소규모 그룹활동 공간, 음악과 댄스 연습 등을 할 수 있는 공연 연습공간이 마련된다.
박 시장은 “그간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튼튼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며 “서구 주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여러 사업들이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