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17일 안전시책 주요 업무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시민재해예방 방안 등에 관해 ‘인천광역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소속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현숙 YMCA 회장, 변재천 자율방범연합회장, 이영재 안전모니터봉사단 회장, 정관우 자율방재단연합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해 안전문화운동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주요 안건으로 2022년 시민안전본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 현안업무 토의 및 건의사항, 안전문화운동 협조사항 등이 논의됐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시민재해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현숙 YMCA 회장은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와의 시민안전본부 2022년 주요 업무 공유의 장을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시와 민간의 역할은 재난 시 복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재난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재 안전모니터봉사단 회장은 어린이 놀이시설점검에 모니터요원 활용을 건의하는 등 시민안전의 현안사항들에 대한 토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매월 안전 분야 안건을 선정해 시민단체 의견을 청취하는 정기적 간담회장을 마련하겠다”며 “안전문화 민간활동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