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사업공모를 2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43건(18억)의 사업을 제안 받아 25건(12억)의 사업을 반영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에는 생활 편익사항, 주민불편 해소,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 불특정 다수를 위한 내용 등 예산투자가 필요한 구체적인 사업이 포함된다. 단 인건비 및 법정경비 등 경직성경비와 단년도 사업이 아닌 계속사업, 타 기관(교육청, 경찰서 등) 소관사업은 제외된다.
옹진군 주민,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 관할 소재 기관 및 사업체 대표자 등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업 제안에 참여할 수 있고 기간은 오는 8월 30일까지다. 제안서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면사무소로 방문 또는 우편제출도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이들 사업은 의회의 예산편성 과정을 통해 2023년 사업 소관부서에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해소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정책 과제 분야에도 다양한 사업을 제안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