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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역 강풍주의보...지붕 날라가는 등 곳곳에 사고 잇따라

 인천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거센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간판이 떨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풍과 관련해 모두 8건(시설물 탈락 6건·기타 2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오후 3시 58분쯤 부평구 일신동의 한 빌라 옥상에 설치된 텐트가 강한 바람에 날려 떨어졌다.

 

오후 2시 49분쯤에는 연수구 송도동의 쓰레기 분류장에서 지붕이 강풍에 떨어져 긴급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옹진군을 비롯한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오후 1시부터는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시 전역으로 주의보를 확대했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50.4km/h(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72.0km/h(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강풍주의보가 5일 밤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해5도와 옹진군은 6일 오전 중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공사장, 야외 선별 진료소 등 시설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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