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옹진군은 귀농·귀촌한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기초영농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영농기술과 농촌생활에 필요한 내용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두 기수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관내 주요 작목과 농촌생활 정보 등으로 편성했다.
지난해에는 1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농사 방법은 물론 농촌문화와 생활방식 등을 알게 돼 농촌 적응에 큰 보탬이 됐으며, 앞으로 귀농·귀촌 관련 교육이 다양화됐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교육 기회를 늘려나갈 예정이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신규농업인의 영농정착에 차질 없도록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인재육성팀(☎032-899-323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