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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암물류2단지 내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

 인천시와 관세청은 21일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에 신축되는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통합검사장은 아암물류2단지 내 부지 9만 9000여㎡(3만 평), 연면적 4만 7500㎡(1만 4000평) 규모로 총 사업비 1156억 원의 관세청 역대 최대 사업이다.

 

관세청은 이곳에 세관검사장 5곳과 컨테이너 검색센터 2곳을 통합 이전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상특송물류센터와 컨테이너검색센터, 관리대상화물창고, 사무동 등이 들어서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과 해상특송화물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인천항의 수입컨테이너 물량은 지난 2019년 161만TEU에서 2020년 166만 9000TEU, 2021년 172만 6000TEU로 늘었다.

 

인천항 해상특송화물 반입 건수도 2019년 9816건에서 2020년 1만 57건, 2021년 1만 1715건으로 증가했다.

 

관세청은 인천 내항의 재개발 및 수출·입 물류가 신·남항으로 이동함에 따라 2017년부터 통합검사장 신축을 계획하고 준비했고, 2018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통합검사장이 완공되면 급증하는 화물의 신속통관과 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착공식 축사에서 “인천항이 미래 인천과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 더 큰 원동력을 갖추게 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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