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중심인 ‘모두가 살고 싶은 계양’을 만들겠습니다.”
인천시의회 이용범 전 의원(민·계양3)은 29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계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11년 9개월 동안 시민과 구민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가까이 귀 기울여 계양구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자 구청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 12년 간 시의원과 제8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맡은 경험을 토대로 여야 정치권 관계없이 함께 소통하고 협치해 구민중심 정치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전 의원은 구청장 공약으로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도로철도망 구축 ▲공원조성 ▲주차장 확보 ▲대단위 아파트 조성 ▲첨단 IT기업 유치 ▲일자리 2만 개 창출 등을 약속했다.
또 서운산업단지 2차 조성과 분양 추진을 통해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춘 워라밸도시 계양’, 주민 정책 제안 및 예산 참여 기회 확대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전 의원은 “12년 간 계양구 시의원으로 의정활동 경험은 다른 이들과 견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살기 좋은 계양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뛰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